한국산업규격(KS)을 열람하면서 규격서안에 인용된 다른 규격 번호를 마우스 클릭 한 번으로 볼 수 있게 되었다.

 

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(원장 최갑홍)은 KS규격 본문에 표기된 다른 규격번호를 클릭하면 해당 규격 내용을 바로 볼 수 있는 '표준정보 자동검색 시스템'을 개발하여 세계 최초로 2.1(목)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.

 

이번 정보시스템 개발은 기술표준원이 추진하고 있는 빠르고 질 좋은 서비스(Quivice)의 일환으로 국민에게 빠른 국가규격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방법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.

 

이로써 한 번의 인터넷 검색으로 '06년말 현재 22.058종의 KS규격과 열람을 희망하는 폐지 또는 개정되기 전의 규격 9천 1백여종 등 3만 1천여종의 KS규격을 '국가표준종합정보센터'(www.standard.go.kr)와 '네이버','엠파스'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.

 

지금까지는 인터넷에서 규격을 찾아본 후 다른 규격을 보고자 할 경우에는 처음부터 다시 검색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.

 

그러나 이번 서비스 시작으로 지금까지의 불편을 덜 수 있게 되어 산업계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의 KS규격 이용이 크게 늘어나 산업기술 발전은 물론, 국민생활에 편리함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술표준원은 기대하고 있다.

 

금년에는 'ISO와 IEC규격 자동검색 시스템'도 구축하여 연말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.